광주 북부경찰서 교통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휴일 캠페인 나서

  • 등록 2011.06.14 08: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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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이 사망사고 주원인, 광주시온교회 친절과 질서에 ‘감탄’

 
▲ 광주 북구 경찰서 교통과 경찰관들이 광주시온교회 앞에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 서명운동에 나선 경찰관들은 이구 동성으로 시온교회 성도들의 친절과 높은질서 의식에 감동했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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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나환주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가 교통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 운동을 위해 휴일도 반납 한 체 지역 교회를 찾아 홍보 캠페인 및 서명운동에 나섰다.

광주시온교회를 방문해 홍보에 나선 북부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은 교통질서 준수 무단횡단금지 등 주요 교통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설명과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성명을 받았다.

홍보에 나선 북부 경찰서 교통과 정해원 경위는“시온교회 성도들의 한결같은 친절과 질서 의식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광주시민이 시온교회 성도들만 같았으면 좋겠다”며 성도들의 자발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통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 서명에 동참한 이장준(37세, 두암동)씨는“습관적인 작은 무단횡단이 사망사고의 주원인인 것을 알지못했다”며 “나부터 기초질서를 생명을 보존하고 교통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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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경찰은 올해 2011년을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원년"으로 정하고, 지난달 25일부터 9월1일까지 100일간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광주 지역에서 모두 3227건(잠정집계)의 교통사고가 발생, 35명이 사망하고 519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2010년 같은 기간 대비 발생건수는 9.6%(지난해 3568건 발생), 사망자는 31.4%(51명), 부상자는 12.4%(5933명)씩 줄었다.

이는 ‘교통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 운동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광주시를 비롯한 각급 자치단체의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홍보, 시민들의 높은 참여로 인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나환주 기자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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