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아직도 친이계 횡포는 계속되고 있다,’

  • 등록 2011.06.28 1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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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장관은 국민의 혹독한 심판을 받을 것

 
- 여동활 칼럼니스트
[더타임스 여동활 칼럼니스트] 한나라당 대표 경선,....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20만명의 대의원구성을 놓고 볼 때 과연 대의원 선정기준을 어떻게 정하였는가? 전국 여러 곳에서 강력하게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과연 작금의 현실을 누가 대변해 줄 것인가?

대의원 선정 기준을 밝혀라, 부산에서는 여러해 동안 당비를 납부하여도 대의원에 단 한번도 선정되지 못했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호남 특히 전남광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당비를 꼬박꼬박 납부했는데도 불구하고 대의원에서 탈락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또 지난 27일 호남에서 후보유세현장에서는 한나라당과 전혀 관계없는 이웃들이 대거 유세에 참여하고 있는현장이 목격되고 있다. 대의원 선정과정에 어떤 흑막이 도사리고 있지 않는가 하는 의구심이 간다. 누가 시원하게 대변 좀 해야 터지는 가슴을 식혀 줄 수 있지 않겠는가?

이번 당대표가 선출되는 자가 앞으로 최소한 내년 총선과 더나아가서는 대선까지 한나라당을 견인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대표를 비롯 최고위원에 뽑히기 위해 모두 계파별로 이미 진흙탕속에서 묻지마식의 혈투를 벌이고 있다.

친이계측에서는 단 한명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 자리를 독식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고 친박의 단일후보라 할 수 있는 유승민 후보측의 지역 일꾼들은 모두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더욱 깊은 수렁으로 휘말려가는 형국이 되고 있다,

그동안 당내에서 무던히 박근혜 전 대표를 괴롭혀온 원희룡후보는 광주에서 친이의 암묵적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 전 대표와 같이 찍은 사진을 초대형으로 배치하고 마치 자기가 친박인양 행세를 하고 있다. 하루아침에 그가 친박이 될 수 있을까?

만약 이번 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모두 친이계로 채워진다면,,, 차기 박 전 대표의 행보는 확실히 가시밭 길이 된다. 원칙을 소중히 생각하는 박 전 대표는 또한번 친이의 간교한 술책에 넘어가는 형국이 된다.

특히 호남쪽에서는 이재오 장관측은 본인은 입을 다물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그의 조종을 받는 측근들이 수면아래서 친이계가 당대표 선출이 될 수 있도록 대의원들에게 닥달을 하고 있다는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다,

친박진영은 더이상 친이계들의 횡포에 농락당하지마라, 이번 대의원 선정 과정을 다시한번 눈여겨 관찰할 필요가 있다.

중앙당사무처의 주요당직자들의 소행으로 점쳐지는 조직적인 친박대의원의 축출은 이미 확인된만큼 더 이상 경선에 참여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된다.

평소 오르지 박 전 대표의 정치적 성공을 위해서 그동안 역겨움을 무릅쓰고 한나라당에 머물고 있는 민초들이 대거 대의원 선정과정에서 탈락되었다는 소식은 마치 가슴을 후벼파는 울부짖음으로 가득하다, 누가 이 기막힌 민초들의 억울함을 달래줄 것인가?

이미 차기 대통령은 누가되든지 정권교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국민의 판결이다. 물과 기름을 만든 장본인들이 바로 친이계측이다. 여론도 필요없다. 오르지 마이웨이로 가는 친이계들의 저돌성은 분명히 국민들의 날카로운 심판을 받는다.

그 선두에는 이재오가 있다. 그는 여전히 지금도 모든 권력을 동원해서 정국을 유리하게 끌고 나가려고 하지만 종국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죄값을 치를 날이 있다,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자는 분명히 죄값을 치룬다는 것을 다시한번 준엄하게 경고한다.
여동활 칼럼니스트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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