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산에 퍼지는 숲속의 토요예술무대

  • 등록 2011.07.20 0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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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산 찾은 시민들 다채로운 행사 함께 즐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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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월명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월사모)가 창립 6주년을 맞아 ‘숲속의 토요예술무대’를 마련했다.

청소년수련관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숲속의 토요예술무대는 본행사 전후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식전공연으로 판소리, 가야금, 아카펠라, 사물놀이 등이 펼쳐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본 행사에는 ‘숲속의 토요예술무대’ 개식선언, 경과보고 등의 의례와 백토문화예술원의 이종한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시립예술단의 연주와 기타 앙상블, 관현악 4중주의 공연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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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공연으로 숲속에서 펼쳐지는 백토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박화실 밴드의 노래축전과 구신환 연주단의 색소폰앙상블의 공연과 아울러 가수 못지 않은 가창 실력들을 뽐내는 시민들의 노래의 향연이 이어졌다.

또 이날 여러 전시와 체험 부스 코너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백토문화예술원에서는 네일아트, 목공예, 톨페인팅, 풍선아트 체험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백토 자원봉사단, 단비봉사단 등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이날 행사는 잘 마무리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월사모의 김향철 대표는 “찾는 이들 모두에게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는 안식처여서 시민들에게 보배인 자연유산을 잘 보존해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 생각해 묵묵히 월명공원 지킴이를 자처하며 월사모를 만들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이연희 기자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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