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독도지킴이, 독도선착장에서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음악회” 개최

  • 등록 2011.07.29 15: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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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의원, “만국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세계 만방에 알리자”

일본은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A380기의 독도 상공 시범비행을 문제삼아 외무성의 모든 직원들에게 한 달간 대한항공 이용을 금지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8월 초에는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등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계획을 밝혀 독도가 ‘영유권 분쟁지역’임을 알리려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독도를 지키는 국회의원들의 모임(약칭 국회독도지킴이)’(공동대표 서상기, 원혜영, 박선영 의원)은 오는 9월 3일(토)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안정적으로 대한민국이 영유하고 있음’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클래식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 독도지킴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일본은 1990년대 이후 독도침탈 야욕을 노골화하면서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 하고 있다”며, “이번 국회독도지킴이 주최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음악회??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그동안 외국인들이 알지 못했던 독도의 아름다움을 만국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로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하고자 한다”고 음악회 개최이유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김형오 前국회의장, 김영진, 서상기, 원혜영 의원 등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탈북피아니스트 김철웅(백제예술대학 외래교수)씨가 작곡한 ‘독도 아리랑’이 처음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영토수호에 여념이 없는 독도경비대와 해양경찰대원을 위로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해양경찰청, KT&G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준비되고 있다.

한편 이번 음악회의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관현악단으로 2007년 3월 창단되었으며,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음악감독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악장을 비롯한 시각장애연주자 14명과 객원 연주자 7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7일에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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