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30일 밤 국제핸드볼연맹(IHF) 올림픽 최종예선 3조 풀리그 최종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38-21, 17점 차로 물리쳤다. 콩고와 1차전에서 37-23 대승을 거둔 뒤 2차전에서 프랑스와 25-25로 비긴 한국은 2승1무(승점 5)를 기록,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984년 LA 대회 때 처음 올림픽에 출전, 은메달을 딴 이래 한국은 무려 7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동안 6차례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시드니 대회 때만 노메달에 그쳤다. (이종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