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가족사랑 한마당 축제” 전통과 현대가 만나다.

  • 등록 2011.08.29 06: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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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랑 나눔 봉사회와 목포시 전통무용연합회 주최, ‘목포시 평화광장 1000여명 시민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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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전통놀이 문화를 추억하고 가족 사랑의 장을 마련하는 ‘제2회 가족사랑 한마당’이 27일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목포시 전통무용연합회(회장 조혜란)와 서로사랑나눔봉사회(회장 한만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후 4시 전통놀이 ‘가족대항 민속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가족 대항 민속경기대회는 투호,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4종목을 릴레이로 진행하는 경기로 가족단위 참가를 통해 가정의 결속을 다지고 이긴팀에게는 전통놀이 기구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오후 6시 개막식에는 정종득 목포시장, 김현준 목포시생활체육 상임부회장, 조혜란 목포시전통무용연합회장을 비롯한 시민과 회원 천여명이 참석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화려한 삼고무 북춤과 합창, 경기 에어로빅, 성악, 방송댄스, 치어단, 벨리댄스, 의장대, 인디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극찬을 받았다.

한만애 서로사랑나눔봉사회 회장은 “봉사는 나누어 지는 사랑의 짐이라고 생각하며 사단법인으로 6년을 넘게 봉사하고 있는데 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천사라고 생각한다”“그렇기에 봉사자들이 모인 이곳은 천국이며 모두가 천국의 시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훌륭한 목포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한마당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평소 서로사랑나눔봉사회는 어려운 분들을 도우시고 도시락 배달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해 주는 단체”라는 축사로 주최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정종득 목포시장과 내빈, 관객들이 헵시바 팀과 함께 몸풀기 댄스에 참여하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객들은 별도의 부스를 통해 "굴렁쇠 굴리기’, "떡매치기’, ‘딱지접기’, ‘제기만들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과 함께 행사장 주변에 열린 먹거리 장터는 관람객의오각을 만족시켰다.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영숙(여, 43세)씨는 “주최측이 준비를 참 많이 하신 것 같다”며 “다채로운 공연에 눈을 뗄 수가 없다”“전통놀이 부스를 통해 향수도 느끼고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나환주 기자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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