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심경 이혼, 폭력, 마약사태 힘들었다고백

  • 등록 2011.09.16 14: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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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타임스 
가수 리아가 폭력, 마약, 이혼에 관련한 자신의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16일 "2011 양평 원더브리즈 뮤직 페스타" 연습 중 조직위원회와 인터뷰에서 리아는 폭력에 대해 털어놨다.

리아는 "서로 섞일 수 없었던 운명이었던 것 같다"며 심경을 밝혔다. "6년이 넘은 결혼 생활 중 같이 있었던 시간은 1년 정도 밖에 안 될 정도로 각자의 일이 바빴다"며 "이런 삶이 서로에게 도움이 안 되겠다 싶어 대화를 통해 이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3집 발매 후 벌어진 "폭력사태"에 대해서는 "발단은 자비로 중고 벤츠를 구입한 거였다"며 "(소속사 역할을 하던) 매니저가 자동차 구입을 심하게 반대했고 결국 자동차 판매자와 다툼으로 번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아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으로 힘없이 그들의 사움에 휘말릴 수밖에 없었다"며 "조폭 남자친구를 동원했다는 루머성 기사까지 나와 패틱 상태에 빠졌다. 뒤이어 나도 모르는 이면 계약들까지 터져나왔다"고 전했다.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누명을 썼다"며 "그 당시에는 그저 아무도 볼 수 없는 곳에 숨어드는게 전부였다. 이후 아버지와 함께 여행과 등산을 다니며 점점 자신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이서 "재기를 준비했지만 거대 자본 음반사들에 밀려 대중에게서 잊혀졌다"며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으로 집에서 나오질 못했다. 억울함에 대해 포기하고 내 자신을 되찾는데 10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전해왔다.

리아는 최근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시작했다며 "가치관이나 인성, 성향 등이 비슷해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하지만 결혼 하더라도 공개 안 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네이버이미지
미디어 기자 th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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