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김재원, 무결점 도자기 피부 연예인에 뽑혀

  • 등록 2011.09.17 0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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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커플 유지태•김효진은 도자기 잘 빚을 것 같은 연예인 커플로

가장 부러운 무결점 도자기 피부 남녀 연예인으로 피겨여왕 김연아와 배우 김재원이 1위에 꼽혔다.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 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www.ceramic.or.kr)’는 ‘가장 부러운 무결점 도자기 피부의 남/여 연예인은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네티즌 10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김연아와 김재원이 각각 32%, 33%의 지지를 얻으며 무결점 도자기피부 남녀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김연아 선수는 화장품 모델 못지않은 외모와 피부 그리고 무결점스케이팅 실력의 미녀”, “김재원은 해맑은 미소로 1세대 살인미소의 소유자이며 군대제대 이후에도 우유빛깔 피부를 자랑해 도자기피부와 어울린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뒤이어 아이유와 닉쿤이 19%, 16%의 지지를 받아 2위에 뽑혔다.

또한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 커플처럼 도자기를 가장 잘 빚을 것 같은 연예인 커플은?’이란 설문조사에서는 48%의 과반수 가까운 지지를 받으며 영화계 공식커플 유지태-김효진 커플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분위기 있는 가을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이란 설문에 원빈이 1위를 차지했다.

이천도자기축제 측은 “김연아와 김재원의 빚어놓은 것 같이 반듯한 얼굴선과 투명한 얼굴빛이 마치 고운 빛을 내는 도자기와 같은 이미지를 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천도자기축제 홈페이지를 비롯한 마이크로 사이트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재밋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불의 여행(Journey From Fire)"이란 주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도자산업의 산실인 경기도 이천에서 지난 1987년 처음 개최된 이천도자기축제는 2010년까지 총 누적관람객 수 2,500만 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170여개의 도예업체와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 참여로 다채로운 체험ㆍ전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올해는 격년으로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동시에 개최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세계도자비엔날레의 국제공모전, 프랑스 현대 도예전 등 국내외 도예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곽도현 기자 기자 kkyz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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