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사별 후 재혼 함께라면 영원히 행복할거 같아

  • 등록 2011.09.20 13: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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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타임스 
배우 윤문식이 20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18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털어놨다.

윤문식은 "아내가 15년 동안 병실에만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며 전처와의 사별사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재혼한지 2년이 됐다며 "부모님이 나를 유기농법으로 지었기 때문에 생긴 것 자체가 자연친화적으로 생겼다. 좀 안 좋게 얘기하면 촌놈의 대표적 인물이었는데 새로운 우렁각시가 나타난 후에는 옷도 챙겨주고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5년간 투병 생활로 힘들어하다 세상을 떠난 아내와 사별한 후 18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윤문식은 "아내의 아버지가 유도 대표 선수였다"며 "만나면 나는 죽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마당놀이를 30년 했다"며 "어머니(장모)이 1회부터 30회 동안 빼놓지 않고 본 광팬이라 덕분에 나는 지금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윤문식외에 김민정(본명 김순애), 배한성이 출연해 "제2의 인생, 재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출처=KBS캡처
미디어 기자 th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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