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은 "아내가 15년 동안 병실에만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며 전처와의 사별사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재혼한지 2년이 됐다며 "부모님이 나를 유기농법으로 지었기 때문에 생긴 것 자체가 자연친화적으로 생겼다. 좀 안 좋게 얘기하면 촌놈의 대표적 인물이었는데 새로운 우렁각시가 나타난 후에는 옷도 챙겨주고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5년간 투병 생활로 힘들어하다 세상을 떠난 아내와 사별한 후 18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윤문식은 "아내의 아버지가 유도 대표 선수였다"며 "만나면 나는 죽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마당놀이를 30년 했다"며 "어머니(장모)이 1회부터 30회 동안 빼놓지 않고 본 광팬이라 덕분에 나는 지금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윤문식외에 김민정(본명 김순애), 배한성이 출연해 "제2의 인생, 재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출처=KBS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