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힐빙학회 24일 정식 출범, 창립 학술대회 개최

  • 등록 2011.09.23 2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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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힐빙학회(위원장: 박헌렬, http://healbeing.or.kr)는 오는 24일 중앙대학교 법학관 2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힐빙이란 치유를 의미하는 힐(heal)과 복지·안녕·행복을 뜻하는 웰빙(well-being)이 결합된 개념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국제힐빙학회는 인류의 행복복지 실현을 표방하는 단체로서 양적 성장의 부작용에 의해 피폐해지고 있는 자연과 다양한 현대적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인간 삶의 자연성을 회복하여 높은 생활의 질을 영위할 수 있게 생태적·문화적·의학적·정신적 조건을 연구한다.

국제힐빙학회는 박헌렬 소장을 중심으로 한 힐텍·힐빙연구소에서 힐텍포럼을 4회(2004년~2008) 개최한 이래 이번에 정식 출범하게 됐다. 앞으로 국제힐빙학회는 힐빙 개념의 실제 적용을 위해 자연에서 행해지는 힐빙예술융합 프로그램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헌렬 위원장은 “기술의 발달과 경제력 증대로 삶의 질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것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더 이상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는 ‘이스털린 패러독스(Easterlin Paradox)’라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자연생태와의 관계를 고려한 질적, 정신적 성장으로 지속가능발전사회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총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힐빙문화에 기초한 자연치유의 실천 방향; 독일 ‘자연치유’ 현황 분석을 통한 새 농촌 발전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창립 학술대회는 박헌렬 중앙대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1, 2부로 구성된 발표 토론회로 진행된다. 특히 1부 발표 토론회에서는 전 국립수목원 주진순 연구관이 ‘재미있는 자연체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2부에서는 농촌진흥청 조록환 농업연구관이 ‘농촌 어메니티 자원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 등록은 힐텍·힐빙문화연구소(healtech@wm.cau.ac.kr/02-820-6414)로 접수하면 된다.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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