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주인 이소연씨,우주를 쏜다

  • 등록 2008.04.08 1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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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첫 우주인으로 8일 저녁 우주로 날아간다
8일 저녁 8시 16분 27초,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열흘간의 우주비행을 시작한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는 발사 2시간 30분 전, 이소연 씨는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에 탑승해 발사를 위한 최종 준비를 마치게 된다.

이 소유스 우주선은 본체는 7m가 되지 않지만 3단 로켓과 연결되면 50m가 넘는 거대한 발사체로 연료를 모두 채우면 무게가 310톤에 달한다.

발사된 소유스 우주선은 이씨와 2명의 러시아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이틀간 지구를 34바퀴를 돈 다음, 10일 저녁 8시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하게 된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이소연 씨는 곧바로 러시아 지상 임무통제센터와 화상연결을 통해 교신을 시도하고 약 10일 간 18가지의 우주 과학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10일간의 여행이 끝나게 되면 이 씨는 미국 여성우주인 페기 윗슨, 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와 함께 오는 19일 귀환하게 된다.

첫 우주여행이 성공리에 끝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6번째 우주인 배출국, 7번째 여성우주인 배출국이 되며 이소연 씨는 세계에서 49번째,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여성 우주인이 된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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