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칸 라리사는 2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귀화 연예인 특집 편’에 함께 출연했다. 중국 출신의 첨밀밀의 주인공 헤라는, ‘놀라운대회 스타킹’, ‘VJ특공대’ 출연 후 인기가 급 상승했으며, 방글라데시 칸은 영화 ‘방가방가’, ‘1박2일’, 러시아 출신의 라리사는 ‘미녀들의 수다’와 모델 활동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 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한국인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힘겹고 고통스러웠던 날들, 한국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번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세 사람은 앞으로 친목을 유지하며 다문화가정을 위해 봉사활동을 함께 하자는 뜻을 모았다. 특히 한국다문화예술원(이하 한다원)의 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헤라는 칸과 라리사를 한다원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다문화축제, 다문화예술제 행사에 참여하며 사회봉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헤라 소속사 측은 “28일 방송을 본 후 칸, 라리사와 연락을 나눴다. 다문화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서로 입장이 비슷하다보니 마음이 더욱 잘 맞는다”면서 “앞으로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세 사람에게 섭외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헤라는 10월 발매될 3집 음반 준비로 교양프로그램 녹화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