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서울시장 선대위원장, 이재오가 맡으라.

  • 등록 2011.10.04 1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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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 괴롭히지 말고 책임있는 사람 나서라

 
- 여동활 칼럼니스트
[더타임스 여동활 칼럼니스트] 한나라당 서울시장 선대위원장은 이재오 의원이 맡으라. 왜, 비급하게 권력의 핵심부에 있는 자들이 모조리 사라졌는가? 그렇게 오만방자한 자들이 모두 어디로 사라졌나? 도대체 무슨 염치로 자꾸 박근혜 전 대표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나?

박근혜 전 대표. 그는 오세훈을 서울시장 만들려고 백주에 테러까지 당한 사람이다, 그 테러범...정권이 바뀌고도 재수사 한번한 적 있나? 조사과정에서도 허점투성이였다. 본인이 직접 그 테러범 조사과정을 5시간동안 참관한 바로 테러범 수사과정에서 범인취조가 아니라 귀빈대우를 하는 것을 똑똑히 목격했다.

한나라당이 정신이 있는 당이라면 정권을 잡은 이후 그 세기적 테러에 대한 재조사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정권의 일이라고 치부했다, 그래 모두 지난 과거사라고 치자, 현재의 정국상황은 정권을 차지한 친이계들이 모든 권력을 독식했다.

그러고도 성에 안찼는지 친이계들은 민주당 견제보다는 오로지 박 전 대표견제에 모든 시간을 허비했다, 그 오만방자의 끝이 어딘가도 모르게 끝까지 친박을 옭아매어온 것이 사실 아닌가?

지금 친이계의 핵심들은 모두 어디에 숨어서 숨바꼭질하고 있나? 친이계들이 전면에 나서라, 그 막강한 권력은 어디에 숨겨놓고 계속 꼼수만 부리고 있나? 언론을 모조리 독식하고 여론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권력의 힘을 가지고서도 왜 박 전 대표만 나서라고 우기는가?

자신없나? 자신없으면 국민에게 권력을 다시 돌려주어라, 선택은 국민이 한다. 이제는 벼랑끝이다. 권력을 부린만큼 그 반대급부도 받아야 된다. 그것이 권력의 속성이다. 받기만하고 돌려줄줄 모른다면 아니 돌려주길 거부한다면 뼈에 사무치는 국민들의 분노가 친이계들에게 불어닥칠 것이다,

이제는 아무리 여론을 조작하고 언론을 호도하려고 해도 대한민국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자명하다. 역사의 순리를 따르는 것이 좋다. 역행하려고 몸부림쳐도 도도한 민심은 이미 정해져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이 오늘의 번영을 구가하기까지 수많은 민초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그만큼 국민정서는 다른 민족보다 뼈아픈 경험을 많이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향상되어있다. 그 국민정서를 무시한다고 국민들이 무시당할 것 같은가?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박 전 대표의 현재 신분은 일개의 국회의원이다, 박 전 대표가 대표시절에는 한나라당을 위해서 초인적 노력을 한사람이다, 막중한 직책을 100% 모두 완수한사람이다,

그 이후 권력을 쥔 친이계들이 권력을 부여잡고 온갖 호강을 즐기지 않았나? 최근 친박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삼성전자 황창규 박사를 영입하고자 했을 때 관심이라도 보인 적이 있는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외면하지 않았던가?

나경원 후보는 친이계의 작품이다. 모든 책임도 바로 친이계가 져야 되는 것이 인지상정 아닌가? 당의 지도부는 자신이 없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모두 사퇴하고 박 전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해라, 껍데기 대표만 물려주지 말고 모든 권력도 같이 넘겨라 ,

좋은 것은 친이계들이 모두 차지하고 항상 껍데기만 박 전 대표에게 던지는가? 권력도 같이 넘기고 총대 매라고 윽박질러야 순리가 아닌가? 친이계들의 악행은 이제 국민들도 용서치 않을 것이다.

박 전 대표라고해서 전능한 신이 아니고 보통 사람이고 국회의원일 뿐이다, 박 전 대표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현재 권력을 만끽하고 있는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나서라, 아무런 권한도 책임도 없는 박 전 대표를 이용하려 든다면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말 것이다.
여동활 칼럼니스트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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