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다섯 손 가락 안에 드는 대도시를 품고있는 명산 무등산을 아름답게 가꾸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사)만남 광주지부 참사랑 봉사단이 23일 "아름다운 무등산과 만나요"라는 주제로 가을맞이 무등산 쓰레기 줍기 청소에 나선 것. 나라사랑 국민행사와 한국기네스에 오른 초대형 손도장 태극기 제작으로 알려진 (사)만남의 광주지역 회원 100여명은 무등산 입구 주차장을 시작으로 세인봉을 오르는 길목에 이르기 까지 약 3시간 가까운 봉사를 실시했다. 무등산은 옛길 복원과 함께 새롭게 변화된 무등산 주변은 과거의 모습과는 달리 깨끗한 등산로로 변해 무등산을 찾는 시민들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산행을 하는 시민들도 (사)만남 회원들의 아름다운 봉사 활동에 격려와 응원이 함께했다. 또 만남의 아름다운 봉사 활동을 보고 봉사단 가입을 희망하는 이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봉사에 참석한 박명자(여, 44세, 계림동)씨는 "무등산 산책로가 생각보다 깨끗해 산을 찾는 시민들의 의식이 많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아직도 눈에 잘 뛰지 않는 담배꽁초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며 산행 금연을 강조했다. 같은 봉사단 나현수(60세, 남, 우산동)씨는 “가까운 곳에 명산을 두고 자주 와보지 못했는데 직접 산행과 봉사를 하면서 무등산에 대한 애착을 더 느끼게 되고 많은 사람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선문광(남 28세 용봉동)씨는 "안내표지판 등이 먼지나 이끼가 많았으나 청소도구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며 "다음에는 많은 사람이 보는 표지 등 청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무등산 청소봉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사)만남(대표 : 김남희)은 현충일, 6.26, 8.15등 국가기념일에 세계각국의 대사들을 초청해 나라사랑 국민행사 열고 있다. 이와함께 세계 각국에서 나라사랑 국민행사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만남의 도움을 얻고 있다. 또 세계 50여 개국 대사들이 만남 회원으로 가입해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만남에 후원금까지 전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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