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항공교통센터 대구유치!

  • 등록 2011.10.27 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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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최고위원 ,조원진 의원, 김범일시장 유치노력 결과 -

 
▲ 제2항공교통센터(ATC) 예정지 위치도 - 위 치 : 동구 상매동 231-1 외 4필지, 26,871㎡(국유지)
ⓒ 마태식 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국토해양부는 10월 27일 제2항공교통센터의 유치지로 대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인천에만 있는 항공교통센터에 화재․지진 등 우발사태가 발생할 시 무중단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관제업무량을 분산하여 처리할 수 있는 제2항공교통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금년 5월부터 입지선정을 추진해왔다.

지난 10월 14일부터 부산, 대구, 전남(2곳), 전북, 사천, 청주(2곳), 청원, 포항 등 10개 후보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재난․재해로부터의 안전성, 사회환경 등에서 96.04점의 높은 전수를 받은 대구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포항시(88.22점), 3위는 사천(86.46점)으로 알려졌다.
 
▲ 국토해양위 조원진 의원 
ⓒ 마태식 기자
지난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원진 의원은,
“대구는 자연적인 재난 요인들로부터 안전하고, 북한의 직접적인 사정권에 있지 않으며, 대구공항과 KTX·고속도로 등 대구로 들어올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법이 확보되어 있어 유사시에 인천의 관제사들이 접근하기에 매우 용이한 도시임”을 강조하며, 대구가 최적지임을 주장했다.


조 위원은 제2항공교통센터 유치와 관련하여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하고, 유사시 안전성이 좋고, 접근성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대구로 선정되어 다행”이라며“지역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 이재경 대구시 교통국장은 “제2항공교통센터의 대구유치는 한나라당 최고위원 유승민 의원과 국토해양위 조원진 의원, 김범일 시장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의 결과로 이뤄진 것으로, 제2센터가 대구로 선정된 것은 1952~2001년까지 우리 시에 있었던 것을 2001년 인천으로 가져갔다가 다시 오는 것이므로 이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제2센터 후보지는 동구 신서동에 개발 중인 대구혁신도시와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여 2012년 말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건설이 완공되면 주변의 교육․주거․교통․생활환경 등이 획기적으로 변하는 우수한 지역에 있어, 타 후보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지역임을 국토부 평가단에서도 현지실사로 정확히 반영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항공교통센터는 항공기에 대한 비행허가를 발부하고, 비행안전에 관한 관제를 지시하며, 비행정보를 교환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2항공교통센터는 약 7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5년 말 운영될 예정이다.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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