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내달 복지 세미나..대권행보 본격화

  • 등록 2011.10.31 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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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겨냥 일자리 문제 해소 위한 대책
대학강연, 출판기념회 등 대외활동 탄력

 
▲ 박근혜 전 대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내달 1일 국회에서 고용복지 정책 세미나를 열고 ‘국민중심의 한국형 고용복지 모형’을 공개한다.

내달부터 잇따라 정책 세미나를 갖고 지방 방문도 계획하고 있어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돌입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국형 고용복지 모형은 박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한 사회보장기본법의 각론으로 20~40대의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세미나를 통해 "훈련-복지 연계" 맞춤형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노력하는 실업자에 대해서는 취업할 때까지 정부가 책임지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청년실업자, 장기실업자 등 실업급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직업훈련을 받는 동안 ‘취업활동수당’도 제공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박 전 대표는 10.26 서울시장 선거 지원의 첫 일정으로 서울관악고용지원센터를 찾아 “정책을 정교하게 마련해 청년이나 나이가 많은 분들이나 다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전 대표의 고용·복지 분야 멘토인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는 “박 전 대표 복지의 핵심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자아실현, 자립과 자활을 위해선 고용과 복지를 연계시키는 게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친박 핵심인사는 “박 전 대표는 보육·노인대책·교육비·전세금 등 그동안 마련할 정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의 각종 대외 활동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는 내달 중순 부산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두 명의 출판기념회에 연이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경선 당시 설립된 친박(친박근혜) 단체인 "포럼부산비전"의 창립 5주년 행사에도 참석한다.

각 지방을 다니면서 정치일정 때문에 응하지 못했던 지역 대학들의 특강 요청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유경 newdaily
미디어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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