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 살리기 제3회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 성료

  • 등록 2011.11.02 07: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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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경기 후에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져 더 뜻 깊어

 
▲ 제3회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 모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 = 크린온고을 제공) 
[터다임스 이연희 기자] 삼천 천변 일대에서 지난 29일 사단법인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단장 이재상)는 제3회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를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 맞고 있는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에서는 마라톤 경기 뿐 아니라 경기를 마친 후 천변 일대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마라톤은 5km, 10km, 하프(20km) 종목이 있고 마전교부터 웨딩캐슬 5km구간, 삼천교까지는 10km구간, 원당교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까지가 하프 구간이다.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에 행사 진행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마라톤을 시작하니 비가 그치고각 지역 참가자들은 힘차게 스타트 선을 밟았다.

전주, 익산, 정읍, 군산, 남원, 김제 등에서 온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제3회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에서는 전라북도 지역 뿐 아니라 광주에서 달려온 선수와 특히 유모차에 아이를 싣고 달리는 참가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 마라톤을 마친 후 참가자들이 삼천변 일대 쓰레기를 줍고있다 (사진 = 크린온고을 제공) 
이날 마라톤 대회 5km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이 초등학생이어서 많은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크린온고을은 정읍산외마을 수해복구, 사랑의 릴레이 헌혈, 폐휴대폰 수거 수익금 이디오피아 후원금 전달 등 여러 가지 각종 봉사활동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광복절 행사에서 전주 비빔밥 퍼포먼스와 한지와 닥종이 공예로 각국 대사들과 외국인들에게 천년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로도 큰 활약을 한 바 있다.
이연희 기자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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