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상대자 과거, ‘몇 번의 열애는 이해할 수 있어!’

  • 등록 2011.11.10 1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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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를 중시하는 풍토 엿볼 수 있어

 
▲ 아띠클럽 송미정 대표가 상담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다가왔다. 결혼시즌에 맞춰 결혼적령기 남녀들에게 결혼 상대에 대한 과거를 어느 선까지 이해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설문결과 ‘몇 번의 열애는 이해할 수 있다’와 ‘동거나 파혼만 안 했다면 이해 할 수 있다’의 항목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대표 송미정/www.atticlub.com)은 최근 남녀 612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과 연애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39.9%가 ‘몇 번의 열애는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동거나 파혼만 안 했다면 이해 할 수 있다’가 22.4%, ‘아이만 없다면 이해할 수 있다’가 18.9%, ‘모두다 이해할 수 있다’가 11.3% 순이었다.

아띠클럽의 송미정 대표는 “‘몇 번의 열애는 이해할 수 있다’와 ‘동거나 파혼만 안 했다면 이해 할 수 있다’는 항목이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 자유분방한 현시대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는 설문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송대표는 “‘모두다 이해할 수 있다’가 11.3%나 나온 것으로 봤을 때 전체적으로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의 상황을 중시하는 현 풍토를 대변한다”고 밝혔다. 문의: 아띠클럽 (02-566-8114)
최자웅 기자 기자 bay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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