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말씀대성회가 전국 개신교계를 뜨겁게 달구다…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

  • 등록 2011.11.21 08:00:59
크게보기

2010년부터 전국 순회 집회 참석자 총 집계 10만 명 이상

 
▲ 지난 9월 27일과 28일에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말씀대성회 광경 (사진=신천지 말씀대성회 홈페이지 캡처) 
ⓒ 더타임즈
개신교 대표 교단에서도 듣지 못한 천국비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성경 말씀을 증거하는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종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하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는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라는 주제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부산 구덕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집회는 부산 구덕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전국지역의 지정장소에서 동시에 생중계되어 부산지역 등 수만 명의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어 자리가 없어 혼잡이 빚어져 서서 말씀을 듣거나 계단에 앉아 말씀을 듣는 사람도 많았다.

이번 말씀대성회의 주제는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 ▲계시와 믿음 등의 4가지로 진행됐다.

또한 인터넷 실시간 중계에서도 서버가 잠시 끊길 정도로 접속자가 폭주하는가 하면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네이버에서 실시간 인기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그 관심은 지대했다.

지난 18일 저녁 강단에 직접 오른 신천지 대표 이만희 총회장은 “계시록 말씀을 가감하는 자는 저주 받고 거룩한 성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계시록을 가감한 적이 없는지 묻고 싶다”며 “계시록의 말씀은 성경적 근거 없이 실상과 증험함 없이 증거해서는 안 된다. 오늘날 신앙인은 이 사실을 반드시 알고 성경대로 가감없이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난 17일 전주 하늘문화센터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여한 교인들 (출처=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교회가 개신교계에서 이단이라고 정해진 교단이지만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이렇게 성황을 이룬 이유는 정통 교단이라고 하는 교회에서 풀리지 않는 성경적인 궁금증을 목회자들이 확실히 성경을 가르쳐주지 않아 교인들이 지인들과 홍보 전단지를 통해 신천지교회의 말씀을 자연스레 접한 후 이단이라는 규명에도 불구하고 신천지에서 전무후무한 계시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하는 약속의 목자가 있음을 깨닫고 나오며, 또 그 입소문을 타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온다는 것이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하늘문화센터에서도 실시간 인터넷생중계로 말씀대성회를 방영했다. 이에 참석한 이모 씨(51세)는 “내 가족 중 아내가 신천지에 다니고 있다. 교회에 다니지 않아 근처 목사님에게 찾아가 신천지에 대해 물으니 신천지는 사람을 교주로 모시며 직장도 휴학하고, 가출과 이혼을 강요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내가 알던 아내는 10년 동안 신천지 생활을 속여 온 것 빼고는 시부모과 자녀와 남편에게 항상 잘 했던 터라 교회 목사님의 말은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왔다”며 “직접 이만희 총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신천지라는 곳이 신약성경에 약속이 되어 있었던 곳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또한 개신교가 말씀도 없이 왜 인신공격만을 일삼는지를 깨달았고 이제라도 신천지에서 말씀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작년 연말부터 전국 11회 순회, 총 10만 명 이상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26~27일에는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어 이틀 만에 무려 8000여 명이 신천지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후속 교육을 신청했다. 양일간 전국 동시 47곳 생중계 접속 폭주로 사이트 마비와 포털사이트 실시간 1위를 한 바 있다.
이연희 기자 기자 waaa917@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