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육교와 옹벽에 감성을 불어넣다

  • 등록 2011.11.24 07: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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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시설 보수로 이미지 개선

 
▲ 우정신세계 육교 왼쪽 보수 전, 오른쪽 보수 후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2010년부터 도시재생사업단 아트폴리스과에서는 도심속 노후화되고 흉물화된 공공시설물을 새로운 교체가 아닌 재생의 개념으로 공공시설물 재생사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 첫 번째로 대로변 교통시설물 지주도색사업으로 총19개도로 3,421개 지주를 도색하였으며, 그 두 번째는 유개승강장 도색사업으로 90년대부터 설치하기 시작한 컬러박스형 유개승강장 388개소를 리모델링하였고, 2011년도 상반기에는 주요 요충지에 존재하는 노후되고 삭막한 교량 3개소(추천대교, 싸전다리, 서곡교)를 테마로한프로젝트 세번째가 완료되었으며, 그다음 프로젝트 네번째로 육교 리모델링과 옹벽 벽화사업을 추진하였다.

우리시 육교는 총 10개로 그 중 1990년에 준공된 용머리육교(23m×3.3m)와 2001년도의 우정신세계(30m×4m)육교가 그 중 노후 된 시설 및 5개의 철골 조형물로 인한 주변 주민으로부터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문제 등의 민원이 많은 시설물로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철골조형물의 철거와 함께 경관개선을 추진하게 되었다

육교 재생사업은 우정신세계 육교의 철골조형물 철거작업과 육교보수, 계단미끄럼방지 처리, 인도콘크리트의 텍스츄어코트 작업 및 육교 조명시설 개선 그리고 도색작업 등이 이루어졌다.
 
▲ 옹벽 왼쪽 보수 전, 오른쪽 보수 후 
또한 옹벽 재생사업은 차량통행량이 많고 한옥마을 진입부에 위치한 기린대로변 통일교옹벽(30m×4m) 주변의 경관개선 및 벽화사업을 통해 전통이 존재하고, 현대적 발전이 공존하는 아트폴리스 전주 이미지를 표현하므로써 전주의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였다.

시관계자는 이번 육교 및 옹벽 재생사업을 통해 도심의 가로측면 뿐만 아니라 도로위의 공공시설물의 색채통합을 통하여 새로운 전주 이미지 형성과 함께 노후되고 흉물화된 육교 및 옹벽을 새로운 도심의 매력적 시설물로 변모시킴으로써 아트폴리스 전주를 완성해 나갈 것이다.
이연희 기자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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