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교섭단체 대신 정책연대 꾀할듯

  • 등록 2008.04.21 1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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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총재가 당의 진로를 밝히고 있다
4.9총선 이후 자유선진당의 당면 최대과제인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물건너 간 것인가?

18석을 얻은 선진당이 교섭단체 구성을 놓고 순수 무소속, 친박연대와 무소속 친박 당선자등을 놓고 전방위적으로 접촉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간 접촉결과 영입 대상자들 대부분이 한나라당 입당을 선호하고 있고, 민주당 출신 충청권 당선자들도 선진당 입당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이회창 총재도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려고 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며 “원내교섭 단체 구성을 위해 당운을 걸지는 않겠다"고 일단 한발 물러선 자세를 보이고 있다.

선진당은 ‘정책연대나 보수진영 공조를 통해 자유선진당의 이념과 가치를 지키면서 건전한 견제 세력으로 성장하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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