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1년 대한민국 발명교육大賞 수상자 선정

  • 등록 2011.12.13 08:45:16
크게보기

낙생고 서재흥 교사, 발명교육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파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발명진흥회는 경기 낙생고 서재흥 교사(사진) 등 발명교육에 공헌한 현직교원 7명을 2011년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발명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발명교육에 헌신하는 교원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첫 시행되었다.

수상자로는 교사분야에서 ▲대상 서재흥(경기 낙생고), ▲금상 이주호(대전 탄방중), ▲은상 박상필(경기 경화여중), ▲동상 전종호(대구 강북중), ▲김동하(대전 충남중), ▲장종길(부산 내성초) 등 6명의 발명교사가 선정되었고, 관리자분야에서는 ▲김병오(서울 양진중) 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서재흥 교사는 학교 발명교육 불모지 시절부터 발명교실과 발명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등 발명교육에 남다른 애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왔으며, 소속된 낙생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부상하게 한 공로가 크다고 평가 받았다.

서교사는 "입시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가지고 천편일률적인 교육을 받는 우리나라 대다수 청소년들이 발명으로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학생들이 발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았을 때 교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금상 수상자인 대전 탄방중 이주호 교사는 "창의성 계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발명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학생 발명교육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또한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선발을 통해 발명교육의 질적 향상 및 발명교육자의 역할 모델 정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충남 예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과 함께 최고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연희 기자 기자 waaa917@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