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www.cherrybro.com, 대표 김인식)가 15일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2012년 사업전진대회를 갖고, 내년도는 ‘창조와 변화’라는 기치아래 2,6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300억원으로 2012년 목표 매출인 2,600억원은 올해 대비 13% 증가한 수치. 내년 성장 동력으로는 △닭고기 소비량의 증가세 △유통 및 외식분야 사업영역 확대 △품질과 원가 부분 최적 생산환경 구축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올해 대비 23% 증가한 7,400만수의 닭고기를 내년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체리부로 유석진 기획조정실 이사는 “그 동안 닭고기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효율을 높이는 수직계열화에 집중했지만, 2012년부터는 유통, 외식 등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익숙한 서비스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며 “유통 활로 개척을 위해 소매채널 확장과 유명 외식업체와 함께 외식 분야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체리부로 ‘2012 사업전진대회’에서는 본사 및 계열사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슬로건 공표하고, 우수 사원 표장식과 10년 근속사원 공로패 수여, 축하무대 및 장기 자랑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립 20주년인 올해가 미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해였다면, 2012년은 사업영역 확대와 설비 고도화로 체리부로가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최고의 식생활 문화기업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체리부로는 지난 9월 ‘창립 20주년 선포식’에서 2016년까지 계열사 포함 매출 1조원과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한다는 ‘비전 2016’을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