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같은 5월이 열린다

  • 등록 2008.04.28 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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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맛같은 5월이 열린다 
꿀맛같은 5월이 열릴 모양이다. 그런데 2일이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포함해 징검다리 2일만 쉬게 되면 3일 토요일과 4일 일요일을 포함 5일간 황금 연휴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또 5월 10일부터 석탄절인 12일까지 3일간 연휴도 기다리고 있다.

삼성그룹은 일치감치 2일 휴무 방침을 밝혔고 현대ㆍ기아차그룹도 2일 휴가를 낼 경우 5일 연휴를 보장해줄 계획이다.

반면 공기업 직원들에게 5일 연휴는 그림의 떡이다. 공식 지정된 휴일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근무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내 초등학교들도 아예 4일 이상 단기방학을 실시하는 학교가 많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등학교 중 5월 중 공휴일을 포함해 4일 이상 단기방학을 실시하는 학교는 89군데로 전체 초등학교의 16%에 해당한다.

연휴기간 중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도 급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주 노선 예약률이 100%에 육박해 항공권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항공과 한성항공도 예약이 거의 찼다.

항공업계는 제주 노선을 증편했음에도 불구하고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예약률이 급증해 하루라도 먼저 다른 숙소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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