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편입학 경쟁률 평균 24대 1…최고 99대1

  • 등록 2011.12.21 06: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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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20일 오후 2012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40명 모집에 총 8,159명이 지원,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학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은 172명 모집에 총 5,646명이 지원, 평균 32.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은 168명 모집에 2,513명이 원서를 내 14.96대1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올해 편입학 전형 방식을 변경 영어를 포함한 전공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계열학업능력고사’를 새로 도입했다. 지난해 2011학년도 건국대 편입학 평균 경쟁률은 24.82대 1이었으며 일반편입 39.26대1, 학사편입 10.49대1이었다. 편입학 전형 방식 변경에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했으며, 학사편입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학과(전공)별로는 일반편입학 문과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가 9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예술문화대학 디자인학부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이 87.50대 1, 현대미술전공 70대1, 산업디자인전공 67.0대1, 텍스타일디자인전공 66.0대1, 문과대학 영문학과와 상경대학 국제무역학전공이 각각 64.5대 1, 정치대학 정치외교학전공 63.5대 1, 사학과 63.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건국대 편입학 1차전형 계열학업능력고사는 2012년 1월6일(금) 실시되며 면접 및 실기고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31일 발표될 예정이다. 건국대가 새로 도입한 ‘편입학 계열학업능열고사’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눠 각 계열별 전공과 관련한 학업능력과 전공 영문 독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대학 3학년이 갖추어야하는 계열별 기초지식과 필수 교양 수준에 대해 평가한다. 객관식 60문항이 출제되며 고사 시간은 90분이다.

인문계열은 대학 1~2학년 필수 교양 수준에서 인문, 사회과학, 전공영문독해가 출제되며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의 형태로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과 전공영문독해가 출제되며 미적분학,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일반생물학 등의 과목에서 출제된다.

건국대는 2012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1단계로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로 나눠 계열학업능력고사로 모집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70%)과 1단계 계열학업능력고사 성적(30%)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1단계에서 인문계 계열학업능력고사로 모집정원의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계열학업능력고사 성적(30%)과 실기고사(7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연희 기자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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