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전대 불출마 대신 복당 요구

  • 등록 2008.04.25 11: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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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타임스 소찬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5일 7월 전당대회 조건부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친박 탈당 당선자들의 복당을 강하게 요구했다.

박 전 대표는 4월 임시국회가 열리기 직전 모처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계파정치를 한다며 나를 못믿겠다고 한다면 이번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나가지 않겠다. 대신 당을 나간 그 분들을 전부 복당시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들은 경선 때 나를 도왔다는 괘씸죄 밖에 없다."면서 "그 분들도 정권교체 이명박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분들이다. 다시 한나라당에 들어오더라도 이명박 정권의 성공을 위해 같이 일할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친박연대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관련,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해서 그 결과에 따라 잘못이 있다면 당연히 법적 조치를 받아야 한다"면서 "그 분들이 제 이름을 걸고 했기 때문에 이 문제와 관련해 저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 "과잉표적수사다 야당탄압이다 하는 비판이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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