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부적격 수석, 장,차관 추가사퇴 요구

  • 등록 2008.04.29 09: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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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은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외에 곽승준 국정기획수석과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이봉화 보건복지부 차관 등도 추가사퇴를 요구했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박미석 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는데, 이명박대통령이 그간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뽑았다고 했는데 `워스트 오브 워스트베스트"를 뽑았다"고 꼬집었다.

차 영 대변인도 "박미석 수석의 사의표명은 늦었지만 사필귀정"이라며 “문제가 제기된 청와대 수석들, 장관, 차관 등 부적격자들로, 국정운영을 더 이상 혼란시키지 말고 정리해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전반적인 인사시스템을 정비하고 코드 인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을 임명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다"면서 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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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와대는 출범 2개월 만에 고위직이 4명이나 물러나는 내부 인사검증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근본적으로 개선,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박 수석의 사의표명과 관련, "인사시스템을 좀 더 잘 가동해 인사 문제로 이제 국민을 걱정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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