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주 한림서적 동화콘서트, 성료

  • 등록 2012.01.20 0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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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함께 동화속 상상의 나래를 펴요

 
▲ "책이 꼼지락 꼼지락"의 저자 김성범씨가 도깨비 캐릭터를 이용해 동화 구연을 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활동력과 상상력을 높여주기 위한 ‘동화콘서트’가 18일 오후 2시 광주시청자미디어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림서적(광주시 서구 치평동, 대표 박평기)은 지역 서점 살리기 문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과 12월에 열린 ‘북 콘서트’와 ‘시 낭송회’에 이은 세 번째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서점조합 연합회 후원과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의 활동량 증진과 창의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문화행사는 동화와 관련된 문학적인 현장에 어린이 독자들을 직접 참여시켜 현장감과 생동감을 더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내용으로는 독서클럽, 서점탐방, 저자와의 대화, 문학기행 등 8개의 크고 작은 이벤트로 구성하였으며 지역 어린이 독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나진성(10세)어린이는 “책에 대한 호기심과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더 들었다”고 말하고 “책속의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당초 예상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매웠으며 지역사회 문화행사의 다양성을 개척하고 폭넓은 문학적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참석자들로 부터 받았다.
나환주 기자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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