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키기 위한 불법 이송작전을 그린 마크 월버그가 주연을 맡은 콘트라밴드가 지난 13일 미국에서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www.boxofficemojo.com)’에 따르면 전미 전역 2,863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콘트라밴드는 개봉 첫 주부터 2,8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돌풍을 시작했고,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와 러브 액츄얼리 등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인 워킹타이틀 작품 사상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등장했다. 특히 라이온킹 3D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미녀와 야수 3D 와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 등의 쟁쟁한 작품들을 물리친 성적이어서 더욱 뜻 깊다. 이로써 콘트라밴드는 개봉 첫 주에 제작비를 모두 회수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전세계 개봉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을 연상 시키는 스토리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콘트라밴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장의 험난한 모험으로 제2의 테이큰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태. 마크 월버그 이외에도 언더월드 시리즈의 히로인 케이트 베킨세일이 함께 출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개봉과 함께 콘트라밴드에 쏟아지는 해외 언론의 관심 또한 뜨겁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훌륭한 스토리와 기대감을 충족 시킬만한 영화다”라고 전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콘트라밴드는 당신이 영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추천하기에 충분하다”라는 만족감을 표시했다. 국내에는 3월 개봉을 준비할 예정으로 국내 흥행 또한 큰 기대를 하게 하고 있다. 쟁쟁한 작품들을 따돌리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콘트라밴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한 남자의 처절한 액션으로 3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