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2012 봄•여름 신상품 출시

  • 등록 2012.02.03 0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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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의 여행’ 콘셉트로 제품에 판타지적 감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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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대표 전용준, www.louisquatorze.com)가 2012년 봄•여름 콜렉션을 공개했다.

루이까또즈는 31일 서울 청담동 본뽀스또에서 ‘2012 SS 시즌 콜렉션’을 열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루이까또즈의 이번 시즌 콘셉트는 ‘상상의 여행(Travel in the imagination)’이다. 루이 14세 시대에 두려움 없이 미지의 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했던 여인들의 삶이 모티브가 됐다. 낯선 땅에서 탄생한 이색 문화와 감성을 루이까또즈 제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봄•여름 콜렉션의 메인 컬러는 오렌지와 브라운이다. 장식을 배제한 디자인에 오렌지 계열 컬러의 화사함을 강조한 핸드백은 판타지적 감성을, 클래식한 스타일의 브라운 컬러 핸드백은 세련되고 내추럴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컬러와 질감의 특징을 강조한 깔끔한 디자인에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외관이 눈에 띄는 포인트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토트, 숄더, 클러치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실용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이번 시즌 루이까또즈는 인디언 수공예품의 독특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컬러 표현력이 높은 가죽 소재 바디에 레드, 블루 등 원색이 얽히고 섥힌 이로쿼이(Iroquois) 패턴을 입힌 것이 대표적이다. 심플한 가죽 핸드백에 달린 화려하고 독특한 패턴의 잠금 장치도 눈길을 끈다.

2011년 큰 사랑을 받았던 루이까또즈의 시그니처 아이템, 스퀘어백은 보다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출시된다. 모노톤부터 비비드 컬러까지 취향따라 선택의 폭이 넓고 가죽의 질감과 사이즈 역시 변화를 보였다.

루이까또즈 디자인실 정성희 실장은 “서로 다른 문화의 만남으로 탄생한 독창적인 감성을 이번 시즌 디자인에 담고자 했다”며 “활용도 높으면서도 흔치 않은 ‘나만의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콜렉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2 봄•여름 시즌 루이까또즈 제품은 전국 루이까또즈 매장과 온라인 직영몰(www.louisclub.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형우 기자 기자 romio09@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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