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파동 배후불순세력있다

  • 등록 2008.05.08 09: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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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명진의원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논란과 관련해 이명박탄핵세력이 조직적으로 선동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주최한 쇠고기 협상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위현장에 뿌려지기 위해 작성된 유인물을 제시한 뒤 "그 발행처가 6·15 남북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한총련 등 주사파 연합"이라며 "광우병 파동의 배후에는 불순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유인물 제목이 "미국 인간광우병 환자 발병 1주일 만에 사망"이었지만 환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모 방송사가 "미국 광우병소 검역소 유유히 통과"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방영했지만 이 또한 사실 왜곡"이라고 덧붙였다. (이종납)

차 의원은 특히 "광우병 괴담의 원조격인 KBS스페셜 "얼굴 없는 공포,광우병"(2006년 10월 방송) 등 방송보도들도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한 의혹"이라고 주장하고 "이명박 탄핵세력이 광우병 문제를 이용하고 있다"며 강기갑 의원, 박홍수 전 농림부 장관을 지목하며 특정 방송프로그램에서 입맛에 맞춰 인터뷰를 했다"고 지적해 장내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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