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예비후보는 사과하라!

  • 등록 2012.02.15 22: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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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례적인 덕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야권단일화에 피해 -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 논 평 - 2월 12일 북구을 조명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통합진보당) 선거캠프에서 김중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민주통합당)가 조명래 후보 지지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하였다.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에서 진위여부를 파악한 결과 조명래 예비후보측에서 발표한 내용은 실제와 다름이 밝혀졌다.

김중걸 예비후보와 조명래 예비후보간에 통화가 있었는데, 이 통화 과정에서 의례상으로 조명래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의례적 덕담을 조명래 예비후보는 마치 김중걸 예비후보가 조명래 예비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하는 것처럼 발표하였다.

의례적이고 개인적인 덕담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조명래 예비후보의 행동은 대구에 싹을 틔워가고 있는 야권단일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사이의 분란을 조장하는 행위이다.

이에 다음과 같이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의 입장을 밝힌다.
- 조명래 예비후보자는 보도자료가 잘못되었음을 시인하고, 김중걸 예비후보, 이헌태 예비후보 그리고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에게 사과하라.

- 차후에도 이러한 행위가 발생한다면 민주통합당 대구시당 차원에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2. 2. 15.

민 주 통 합 당 대 구 광 역 시 당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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