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생, 멘토 아빠와 함께한 스키캠프

  • 등록 2012.02.18 06: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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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 전국 소년원학생 스키캠프 참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교장 이동환, 안양소년원)는 2012. 2. 14(화)부터 15일(수)까지 1박 2일간 법무부·한국스키장경영협회 주관으로 양지파인리조트에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학생과 교사, 멘토 등 30여명이 함께 하는 스키 캠프에 참가하였다.

이 행사는 소년원 학생들에게 체험위주의 다양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활동의 장을 열린 공간으로 확대함으로써 대자연과 호흡하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도전의식을 기르는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캠프에서는 스키강습 뿐만 아니라 주변정화 봉사활동, 사제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과 사제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는 안양소년원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소년보호위원 안양소년원협의회 양승철 회장 및 수석부회장과 노오섭(박준뷰티랩)사장 등이 학생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헤어디자인반의 이모(18세) 학생은 "멘토 아빠와 함께 게임도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면서 스키장에 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지원한 양지파인리조트(대표 장광수)에서는 숙소, 식사, 각종장비 및 강사 등 6회에 걸쳐 매년 약 1,0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교장 이동환은 "이번 캠프는 소외된 계층의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안양소년원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년원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신감 향상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이연희 기자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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