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의원 ‘ 성매매했다면 목숨걸겠다 !’

  • 등록 2012.02.28 0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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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백한 선거개입이고 정치공작 -

 
▲ 주성영 의원 
ⓒ 마태식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주성영의원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총선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지역정가와 지지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친박계 의원으로써 3선 가도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던 주의원이 23일 검찰로부터 소환통보를 받고 (총선을 앞둔) 당에 누를 끼치기 싫다며 총선불출마와 함께 시당위원장직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 아울러 탈당까지도 생각했으나 당원들이 적극 만류했다 .

주 의원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 진짜, 그거 믿어요 ? 성매수(를 했다고 생각하느냐)? ”고 반문하면서 검찰이( 선거를 앞두고 )23일 자신에게 소환통고를 한 것은 ”이미 3년 전에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개인적인 일로 또 다시 이 일로 인해 진정서가 접수 됐다“면서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

27일 주 의원은 검찰이 자신을 성매매 혐의로 소환 통고한 것에 대해 “성매매를 했다면 목숨을 걸겠다”며 부인했다 . 또 대구지검 진정사건과 관련된 (28일)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또한 27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신상발언에서 지난 25일 (성매매 의혹 진정서가 접수됐다는 ) 사실이 조간신문에 보도되자마자 불출마 선언을 했고 법무부장관,검찰총장과의 통화에서 이것이 음모라고 확신했으며 , 당에 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검찰의 이번 소환 통보에 대해 주의원은 “자기들( 검찰 )이 목표로 하는 것은 저의 선거 불출마이고 사법개혁에 대한 앙금 때문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

주 의원은 “현역 법사위원으로 검찰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진 않지만 청춘을 검찰에 바쳤는데 진정사건에 대해 이러한 방식으로 피진정인을 소환하는 것은 예를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검찰이 제 지역구 경쟁자인 A 예비후보와 공모한 점도 의심이 간다”며“ 명백한 선거개입이고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

주 의원은 25일 기자회견에서“23일 검찰이 소환통보를 했고 경쟁상대인 A 예비후보가 이 사실을 언론사에 찾아다니며 흘렸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A 예비후보는 “ 허무맹랑한 주장이어서 대응하고 싶지 않으나 흑색선전이나 허위사실 유포는 사라져야할 구시대 정치의 유물이라고 생각한다 ” 고 말했다 .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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