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 “대구 CNG 택시 시범운용 지역으로

  • 등록 2012.03.16 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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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업계의 어려움 해소 CNG연료 도입 적극 논의 -

 
▲ 새누리당 조원진의원 
ⓒ 마태식 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은 대구시를 CNG(압축천연가스) 택시 운용 시범 지역으로 만들고, 향후 19대 국회에서 CNG 택시 지원 관련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에는 택시업계의 장기불황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택시업계는 공급과잉, 불법 대리운전 기승, 교통정체, 차량대형화에 따른 가격부담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2009년 ℓ당 828.7원이었던 LPG가격이 현재 ℓ당 1,076.1원을 기록, 무려 30%나 상승하는 등 택시업 종사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CNG연료 도입이 적극 논의되고 있다. CNG의 연비(10.2㎞/ℓ)가 LPG(6㎞/ℓ)보다 더 높아 CNG 택시의 경우 월 30여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택시업계의 의견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CNG 충전소의 구축이 잘 돼 있어 접근이 용이한 대구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우선 대구에 시범적으로 CNG 택시를 운용해본 뒤, 장단점을 파악하여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후 19대 국회에서 CNG 택시 관련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국회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범위에 CNG자동차를 포함시켜야한다는 법안과 CNG 택시로 전환시 소용되는 경비 및 CNG 충전시설을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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