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한명숙, 첫 주말··· 수도권에서 격돌

  • 등록 2012.04.01 06: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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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식선거 운동 첫 주말 유세, 여야 표심 잡기 총력

 
▲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왼쪽)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이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4월 총선 선대위 발대식에서 각각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야는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번째 주말을 맞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오전 11시 용산구 용문동과 마포구 공덕동의 재래시장을 잇달아 방문한 뒤, 동교동 홍대입구역 앞에서 후보 지원유세를 진행했다. 용산과 마포갑, 마포을에선 진영, 신영섭, 김성동 후보가 각각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뛰고 있다.

이날 오후 박 위원장은 서대문구 홍제동과 은평구 응암동의 재래시장과 상가 등을 방문, 이성헌 서대문갑 후보와 최홍재 은평갑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또 도봉구 창동의 지하철 1호선 창동역과 방학동 방학 4거리에서 유경희 도봉갑, 김선동 도봉을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차량 지원 유세를 벌였다.

이후 노원구 하계동에서 열린 이노근 노원갑, 권영진 노원을, 허준영 노원병 후보의 합동 유세에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경기도 구리시와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도 찾아 주광덕 구리 후보, 홍문종 의정부을 후보, 이세종 양주·동두천 후보, 김영우 포천·연천 후보를 지원했다.

비상대책위원들도 유세에 나섰다. 이준석, 이상돈, 조동원 위원은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부산을 찾아 손수조(부산 사상), 안준태(부산 사하), 나성린(부산 진구), 김세연(부산 금정) 후보를 지원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서울 관악구와 경기 과천·의왕, 안양, 안산, 화성에서 지원유세를 했다.

손학규 특별선대위원장은 경기 성남 분당을과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등 ‘강북벨트’를 집중 공략했다.

민통-통진 양당은 이상규 후보가 출마한 서울 관악을 지역과 경기 안산 지역에서 공동 유세에 나섰다. 오창균 기자
미디어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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