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MB정권 불법민간인사찰 진실을 밝혀라!

  • 등록 2012.04.01 22: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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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눈속임용 꼼수정치를 중단하라!

 
▲ MB정권 불법민간인사찰 진실을 밝혀라! - 민주통합당이 1일 오후 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자료사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은 1일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MB정부의 광범위한 불법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 강력 규탄했다 .

대구시당은 "MB정부는 사례 2,600여개의 80% 이상이 지난 참여정부 시절 이뤄진 것임을 주장하며, 또다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2,600여개 문건 중 참여정부시절 작성된 감찰자료는 경찰 감찰 직무와 보고 작성 요령에 대한 것이나 현직 경찰관의 비리 사실 보고서가 대부분이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부터 2010년까지 작성된 민간인 사찰 문건과는 성격이 확연히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타기를 시도하는 청와대는 불법행위를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후안무치한 정권이다“ 며 비난했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민간인 사찰이 MB정권만의 잘못이라며 거리두기를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특검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자고 주장한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이명박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알고 특검 운운하기 전에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해야 한다. 국민들에 대한 사죄가 먼저 이루어지고난 뒤 불법민간인사찰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민간인사찰에 대한 조사와 사법처리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사찰의 “몸통”을 밝히는 것이다. 따라서 특검 이전에 강도 높은 수사를 할 수 있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실행되어야 한다. 조사대상인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노환균, 신경식 등 검찰 지휘부의 즉각 해임을 강력히 요구한다. 죄은닉에 연루된 검찰 수사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하며 새롭게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다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 “새누리당은 MB정권 집권여당으로서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눈속임용 특검이 아닌 국회 청문특위를 구성하여 불법민간인사찰을 규명하는데 진심을 다해 협조해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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