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고사리 손으로 무궁화 심어요”

  • 등록 2012.04.07 07: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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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광주보훈요양원 무궁화 심기 행사가져

 
▲ "고사리 손으로 무궁화 심어요" - 지난 5일 광주보훈요양원 방문 무궁화 심기에 나선 자원봉사단 만남이 보훈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한 가운데 무궁화 심기를 하고 있다.
ⓒ 나환주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지부장 기관호, 이하 만남)는 4월5일 식목일을 맞이해 광주보훈요양원을 방문 ‘대한사랑 무궁화 심기’에 나섰다.

이날 무궁화 심기에는 광주보훈요양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YMCA어린이집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직접 나무심기 체험과 무궁화 알리기 및 무궁화 차 시음, 봉숭아 씨앗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YMCA어린이집 어린이들과 보훈요양원에 요양 중인 보훈 가족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기쁨을 더했다.

광주보훈요양원에 태극문양 화단을 만들어 무궁화에 대한 의미를 더한 이번 행사에는 만남 봉사자를 비롯해 보훈요양원 관계자들과 YMCA어린이집 어린이등 100명이 참여했다.
 
- 만남 봉사단과 광주보훈요양원 요양가족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 나환주
광주보훈요양원 관계자는 “보훈요양원에 아직까지 무궁화가 없었는데 만남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아직까지 무궁화차를 마셔보지 못했는데 무궁화차가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고 맛 또한 상큼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에 나선 민들레(28세 오치동)씨는 “보훈 가족들과 어린이들이 직접 무궁화를 심으며 기뻐하는 것을 보고 봉사의 기쁨이 더 커졌다”며,

“아직도 무궁화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무궁화를 알리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남은 매달 보훈 요양원을 방문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 가족들을 위로 하고 섬기는 활동을 해왔으며 전국 58개 지부를 통해 대한사랑 무궁화 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 무궁화차 시음 및 무궁화 관련내용 전시 -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무궁화차를 시음하며 무궁화 관련 내용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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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환주 기자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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