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비례 대표), 김동열 후보 지지

  • 등록 2012.04.07 1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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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반드시 심판 받을 것-

 
▲ 민주 통합당 임수경 비례대표 와 김동열 후보 
ⓒ 마태식 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전대협 대표 자격으로 1989년 평양 세계 청년학생 축전에 참가했던 임수경이 대구에 왔다 .

현재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21번인 임수경은 6일 대구 한일극장 앞에서 진행된 민주통합당 대구중.남구 김동열 후보의 선거유세에 합류하여 지원 연설을 하였다. 먼저 김동열 후보가 “이제는 대구가 변화해야 할 때이며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반드시 심판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 유권자들의 한 당을 향한 무조건적인 표 찍기는 지금의 대구 발전 저해에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하며, 시민을 위한 시민후보인 김동열 후보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였다.

이후, 김동열 후보의 소개로 마이크를 건네 받은 임수경은 "비례대표 20.5번까지가 당선권이라고 보고 있다며 99.5%의 당선 가능성에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며, 4.11 총선의 결과는 국민의 뜻에 맡겨야할 것 같다"며 "만약 당선된다면 6·15선언, 1·4선언 이행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당에서도 한반도 평화정책에 기여하리라는 기대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동열 후보와 한 살 차이인 임수경은 과거 학생 운동 세대로서 김 후보와 오래된 지인이다. 대구 시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김 후보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과 대구 변화의 바람의 주도권은 시민들의 한 표에 달려 있기에, 더 이상 기득권층에게 권력의 세습을 물려주지 말고, 당당히 대구가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서 한 도시의 위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남북 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에 남과 북의 상생, 민족화해협력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했다.


김동열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남북관계 파탄에 대해 책임도 물어야 한다,19대 국회가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어서 남북관계도 정상화 시키는데 이번총선이 흐름을 잡아야 된다. 6.15 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남과 북이 상생할 수 있는 정치토대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

한편 ,청주 KYC ( 한국 청년연합 )전 대표였던 충청북도 이강희 도의원도 이날 내려와 김후보를 지지했다.


**김동열과 임수경은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3기로 학생 운동 세대다. 진보진영에서 “통일의 꽃으”로 불리는 임수경은 전대협 대표 자격으로 평양 세계 청년학생 축전에 참가했다. 전대협 대표의 방북(1989.6.30)으로 김동열(1989.7.7,~ 1990.7.14)도 한 동안 구속됐다 . **
 
▲ 민주통합당 대구 중남구 김동열 후보 
ⓒ 마태식 기자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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