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모 후보 주말 유세, 눈물의 호소

  • 등록 2012.04.09 0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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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은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선거가 될 것-

 
▲ 대구 북구 갑 양명모 후보 - 양명모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눈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마태식 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의 낙하산 공천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양명모 후보(무소속ㆍ북구갑)는 선거전 마지막 주말 유권자들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주말동안 양명모 후보는 칠성시장, 동대구시장, 홈플러스, 산격ㆍ대현성당 등을 돌면서 지지를 이끌어 냈다.

양명모 후보는 “이번 부당공천과 관련해 당을 사랑한 만큼 열심히 했는데 상처가 컸다”면서 “그러나 주민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외면할 수 없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무소속 출마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나 총선이 끝나면 박근혜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낙하산 공천에 대해 비난하던 후보가 단일화 이후 합의를 깨고 권력을 쫓아가는 모습을 보며 과연 이런 사람이 정치를 할 자격이 있는가!?

이런 사람이 이제까지 주민의 대표라고 칭해왔다니 참으로 뻔뻔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 후보는 “이명규 후보이외에도 여러 사람들이 우리 사무실에 왔다가 권은희 후보 캠프로 갔다”면서, 그러나 소탐대실하지 않기 위해서 이 문제를 시비 걸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 후보는 이번 총선은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양 후보는 지역의 대표는 부당한 공천에 수혜자가 아닌, 어긋난 권위의식에 젖어 있는 후보가 아닌 지역과 주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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