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열풍 막나, 넬의 ‘그리고 남겨진 것들’ 공개에 “기다렸다” 반응

  • 등록 2012.04.11 1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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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넬의 ‘그리고, 남겨진 것들’ 티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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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올 봄 ‘버스커버스커’의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그룹 넬의 ‘그리고, 남겨진 것들’이 공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넬은 2008년도 4집 이후 4년 만에 돌아왔다. 10일 앨범 ‘슬립 어웨이(SLIP AWAY)’의 타이틀곡 ‘그리고, 남겨진 것들’의 음원이 공개되자, 소리바다, 멜론, 싸이월드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남겨진 것들’은 인생의 슬픔을 노래하고 있는 곡으로 넬 특유의 공감어린 노랫말과 멜로디가 돋보인다.

넬은 “괴로움을 느낄 때가 힘든 시기였다면, 공허함이 들어설 때부터가 슬픈 시기였다. 그 때의 느낌을 음악에 담은 곡이 바로 ‘그리고 남겨진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중독, 슬픔, 따뜻함, 그리움 등으로 대변되는 넬의 거친 록 사운드와 스트링, 플루겔혼, 오보에와 같은 클래식 악기의 조합으로, 풍성한 사운드와 여백의 미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네티즌들은 “역시 넬의 음악이다”, “내 마음을 위로해주는 음악이다”, “그들의 음악을 논할 수 없다”, “비올때 들으면 더 좋은 음악”, “좋지만 왠지 씁쓸한 노래” 등 감상평을 남기고 있다.

한편, 넬은 5집 컴백 기념 콘서트 "NELL Comeback Concert The Lines"를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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