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주꾸미와 더불어 서해바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제11회 군산 수산물축제’가 지난 4.13(금) 개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새만금 축제라는 통합축제로 개최되어 사전에 많은 대외홍보가 이루어졌으며 지난 주말의 경우 약3만5천명 이상의 내외 방문객이 찾아 축제주차장 및 임시주차장 인근 주요 도로변까지 차량이 가득 차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기간 중 군산을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인근 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테마공원, 은파호수공원, 월명공원, 새만금방조제 등 군산의 관광명소를 돌아본 후 해망동 수산물축제장에 들러 제철을 맞아 알이 꽉 찬 주꾸미를 맛 보고 돌아갔으며 이와 함께 군산의 특산품인 박대, 조기, 갈치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수산물축제의 주 메뉴인 주꾸미는 kg당 판매가격이 최저 2만6천원에서 최고 3만원 선으로 일기온 순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대량 구입 비축판매로 최근 물가 상승률 및 예년가격을 감안해보아도 작년보다 20%정도 낮은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축제가 중반으로 갈수록 더욱 저렴한 가격에 주꾸미, 광어, 우럭 등 각종수산물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수산물축제는 가족체험형 행사로 진행되고 있어 KCN 금강방송 주관의 신바람동네방네 공개방송, 수산물 즉석경매, 초밥 등 수산물요리 무료시식 체험, 금붕어 무료 나누어 주기, 농특산물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군산대학교, 군장대학교, 사진협회 등 지역사회단체가 적극 참여하는 등 민, 관, 학, 사회단체가 연계된 행사로 예년과는 또 다른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제11회 군산수산물축제는 오는 4월 19일 목요일까지 열리며 수산물축제가 열리고 있는 해망동 수산물단지는 고군산군도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주꾸미, 광어, 도다리 등 활어회와 새벽녘 위판을 막 끝낸 신선한 키조개, 홍합 등 각종어패류, 바닷바람과 햇살로 자연 건조해 바다 맛이 듬뿍 담긴 박대, 조기 등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축제 종료 후에도 소비자의 발길이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