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적극적으로 추진한 해외관광마케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9일부터 11까지 중국기업회의팀 200여명이 전북을 방문한데 이어 4월 18일 전북도내 노인단체와 중국노인협회 공연 등 문화교류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전라북도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KN글로벌 여행사 주관으로 개최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노인협회는 중국 전 지역의 공산당 퇴직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수만 1,500만여명에 이른다. 행사에 약 300명이 참석하였고, 행사내용으로 중국노인협회는 건신구 체조 등 6개팀, 7개 공연, 전북도내 노인단체는 풍물, 난타 등 7개팀, 7개 공연을 실시하여 양국 상호간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펼친 중국측 노인단체는 신강, 해남, 귀주, 광서 지역이며 한국측은 도내 금암, 꽃밭정이, 서원, 덕진, 안골, 양지, 전북노인 복지관 등에서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노인협회장은 “전라북도에서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지원해 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하며, 이어 “ 전북지역에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력에 푹 빠졌으며 지속적으로 문화교류행사를 하고 싶다.”고 하였다. 한편 행사에서 전라북도 관계자는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북지역의 맛과 멋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교류행사를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중국노인협회 문화교류단은 전북지역에 2박을 하며 머무를 예정이며, 전주한옥마을, 군산 새만금 등 도내 유명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