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해양물류 중심지역이였던 군산의 특성에 맞게 안강망 어선 타보기 및 낚시체험 등 다양한 해양체험은 물론 일제시대 평범한 서민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인력거 타기 및 근대한복 입어보기, 페이스 페인팅,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새로운 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과 같은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도 함께 준비하여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 따스한 봄날 휴일을 만끽하며 가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물관 근대생활관에서는 소설“탁류”와 “아리랑”의 주요장면 및 영명학교와 3·1 운동 등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배경으로 생동감 있는 근대연극을 공연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전국 박물관 최초로 전시공간을 활용하여 순수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시대극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