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팬 1만명은 지난 2011년 10월 공식 페이스북을 개설한 이래 7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로, 팬 수에 있어 전라북도의 뒤를 잇는 충청남도(5,300여명), 경기도(4,800여명), 서울시(4,100여명)와 비교해도 두 배 정도의 차이가 나는 숫자다. 전라북도 SNS 담당자는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을 눌러 팬이 되면 해당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기관에서 발행하는 소식을 실시간 자동으로 구독하게 되기 때문에 팬 수가 갖는 의미는 크다고 설명했다. 그 만큼 전라북도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SNS 사용자들을 많이 확보했다는 뜻. 한 전라북도 페이스북에서 발행한 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가늠하는 ‘좋아요’ 숫자나 댓글 숫자도 페이스북 운영을 활발히 하는 민간 대기업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다고 도 SNS 담당자는 전했다. 홍보기획과 배진환 과장은 “지난해 공식 페이스북을 개설한 이후 도민들과 직접 소통 창구로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도민이 직접 출연하는 전라북도 홍보영상을 기획한 뒤 페이스북을 참여 창구로 활용하고, 또 그렇게 만들어진 영상을 SNS 상에 확산시키는 미디어로 활용하는 등 도정 홍보에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팬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축하 댓글 작성과 이벤트 내용을 공유한 사람들 중 30명을 추첨해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만만(10000ㆍ10000)한 이벤트’를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