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정희대통령,김대중씨 납치소식 듣자마자 震 怒..조카 박준홍씨 세미나서 밝혀...

  • 등록 2008.06.01 2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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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에게는 혹시 연인이?

 
▲ 박준홍 녹색회 회장이 인사 말을 하고 있다. 
ⓒ 박교서 기자
■ -고 박정희 대통령은 1973년 8월 8일 정적이자 야당 지도자였던 김대중씨가 일본 도쿄 그랜드 팔래스 호텔에서 납치될 당시 해당부서 (정보)에 전화를 걸어 몹시 震怒 했었다고 친 조카인 녹색회 박준홍회장이 박정희 대통령 바로 알기 세미나에서 밝혔다.

박준홍회장은 당시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공부를 하던중 일시 귀국,청와대에서 숙부인 박정희 대통령과 국수를 먹다가 일본에서 김대중씨가 납치됐다는 뉴스를 듣고 바로 그자리에서 전화로 어떻게 된 영문인지를 알아보며 임자가 나를 돕자고 하는것인지 나를 망치려 하는 것인지 따지며 추궁하는 모습을 직접 듣고 봤다고 말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를 공개했다.

박준홍회장은 그러면서 과거사 조사위원회가 김대중 납치 사건을 박정희 대통령이 지시해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밝힌것은 사실과 거리가 먼 추측에 불과 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그 때 그 자리에서 있었던 박정희 대통령과 나눈 얘기를 회고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조카인 자신의 머리가 장발인 것을 지적 하기에 미국에서는 머리를 다듬는데 비용이 비싸다고 이유를 대자,바로 그 자리에서 미국에 잔류하는 기간을 계산해 이발 비용을 한꺼번에 받았다는 말도 했다.

박준홍 녹색회 회장은 또 박정희대통령과 그의 아버지인 박상희 옹의 사상과 관련해서도 잠시 언급했다. 유복자인 박회장은 아버지 박상희 옹에 대한 설명에서 아버지의 원래 이름은 周生 이라고 불렀고 지독한 민족주의자로써 일제에 항거하다가 4번이나 투옥 된 바 있었고 사실은 공산주의자가 아닌 진정한 시장주의자라고 말했다.

아버지 박상희 옹의 죽음과 관련해서는 해방직후 소위 일부 좌익 공산주의 세력이 불만스런 공출 문제 등을 빌미로 사회 개혁을 요구하며 일으켰던 대구 10일 폭동당시 서장과 경찰들이 위험한 지경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 그들을 보호 하려다 그것을 모르고 경찰이 좌익 세력으로 간주해 집중 난사하는 바람에 희생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현장에서 바로 운명한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집에 돌아와서 치료를 받던중에 운명했다고 슬픈 가족사를 담담히 밝히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박상희 옹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가장 존경해 왔던 형님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정희대통령의 사상과 관련해서는 육사교관 시절에 같은 방에서 함께 지냈던 몽양 여운형 계열의 이재복이라는 사람이 삼촌(박정희대통령)을 포섭하기 위해 리스트에 일방적으로 올려놨을 뿐이며 실제 삼촌은 공산주의 자가 아니라고 말했다.

박준홍 회장은 이어 청와대 궁정동에 얽힌 비화도 아는 사실대로 들려 주었다. 박정희대통령을 헐뜯는 일부 사람들은 육영수 여사 서거후 궁정동 안가가 평소 여자들과 보내는 이상스런 장소로 비난을 퍼붓고 있으나 사실 박정희대통령은 여자 문제에서 늘 책임을 지고 행동해 왔으며 한때 다른 연인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발언도 했다.

-10.26 당시 심수봉씨가 함께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따로 반주가 필요없이 그가 키타를 잘 쳤고 박정희대통령이 잘 아는 옛날 노래를 잘 불렀기 때문이며 박정희 대통령은 정치인 이전에 로멘티스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희대통령이 마지막 운명을 하는 생과 사의 순간까지 심수봉씨 등에게 나는 괜찮아 ! 너희들은 어떠냐고 물었다는 말을 상기해 주어 평생을 사욕없이 오직 국민과 국가만을 생각하며 살다가 판란 많은 생을 마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를 또 한번 돌이켜 보게 했다.

30일부터 31일까지 분당 새마을 중앙 연수원에서 개최된 1회 박정희 대통령 바로 알기 세미나에는 친박연대 비상대책위원장 홍사덕의원,친박 무소속 연대 좌장 김무성의원,유정복 박근혜대표 전 비서실장,김용환 전 재무장관,녹색혁명을 이끄는데 힘을 쏟았던 세계적인 육종학자 박교수 박사,이용택 전의원,김한선 전의원,임자 막걸리 한잔하세의 작가 김인만,조선일보 월간조선 배지영 기자 등 발제자를 포함해 모두 120 여명이 참석했다.
 
▲ 박정희대통령 바로알기 세미나 새마을연수원 - 박정희대통령바로알기 1박2일 세미나를마치고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 사랑하는모임" 정분옥회장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고 있다.
ⓒ 더타임스 소찬호
박교서 기자 기자 evergr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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