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북부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청소부터 시작하자

  • 등록 2012.05.12 08: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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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거리청소 봉사활동에 나선 익산시온교회

 
▲ 익산 북부시장 거리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대형마트와 SSM으로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마트와 SSM의 휴일을 지정하자 전통시장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다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장의 이미지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익산시온교회(담임 박성용)는 지난 9일에 인근 재래시장인 북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더불어 북부시장 청소를 실시하여 시장 상인들과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향해 한결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전통시장을 생활화 하자는 캠페인을 펼쳐주니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늘이 자원봉사 하는 날인가 했어요. 정기적으로 와서 청소를 해주니 너무 고맙고 덕분에 시장에 활기가 넘친다”고 했다.

북부시장 청소에 참여한 익산시온교회 조성규 봉사단장은 “시장을 애용하는 것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는데 자원봉사자들을 반갑게 맞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응원해 주시는 미소에 힘을 얻는다”고 말하며,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약속했다.
송은섭 기자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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