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 등록 2012.05.14 0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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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의 계절 5월 국화 순집기 손길이 분주하다.

 
▲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국화 순집기에 분주한 손길 
ⓒ 나환주
시인 서정주는 ‘한 송이 국회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며 국화꽃 피우는 기다림을 노래했다.

화분 가득히 한 폭의 국화를 만들기 위해 국화 새순집기 손길이 분주하다. 실록의 계절 5월 만물이 생동하고 더불어 국화나무가 무성히 자라는 계절 국화 순집기가 꼭 필요하다. 새순을 제거해 주지 않으면 국화나무가 필요 이상으로 키가 커서 꽃도 엉성하고 볼품도 덜하다.

순을 집어주면 많은 곁순이 자라게 되며 가을이면 화분 가득 올망졸망한 꽃들이 활짝 피게 된다. 한 폭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소쩍새대로 울고 화분을 가꾸는 사람은 순 집기를 해 주어야 한다.

순집기 요령은 국화꽃의 크기에 맞추어 병아리 눈곱만한 새순을 일일이 따 주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다 자란 입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나무 모양이 잡힌 화초의 순집기를 해주면 연한 입을 먹으려고 오는 진딧물 등 해충도 구제 할 수 있다.
나환주 기자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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