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귀화한지 12년째를 맞는 헤라는 140만 다문화인을 대표하는 동시에 성공한 다문화연예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생방송 투데이’ 녹화를 통해 본인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인들의 실생활을 드러냈다. 특히 헤라의 친오빠(중국명 웬청을)가 녹화에 참여해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냈다. 친오빠는 헤라의 방송활동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 근무 중이다. 헤라는 오빠가 만들어준 중국요리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헤라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족으로 애완견 두 마리 뽀글이와 땡초를 소개했다. 평소 다문화인들과 자주 어울려 지낸다는 헤라는 세계다문화예술단 후원회장 마미박(일본명 고바야시 다마미), 방송인 방대한(방글라데시명 칸 모하마드)과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주말농장을 찾았다. 직접 구입한 왕벚꽃나무와 고로쇠나무를 가꾸며 다양한 종류의 채소의 모종을 새로 심기도 했다. 하루일과 중 노래연습을 절대 빠트리지 않는다는 헤라는 로뎀 뮤직(대표 신용진) 녹음실을 찾아서 신곡 ‘가리베가스’ ‘나예요’ 히트곡 ‘첨밀밀’ ‘천년동안’ ‘몽중인’ 등을 불렀다. 지난해 신인문학상(시부문)을 수상하며 등단했던 헤라는 시 ‘한강에서’ ‘어머니’ 등을 낭송했다. 다문화가수 헤라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녹화분은 오는 16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다. 사진=헤라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