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새누리, 黨 대표에 황우여

  • 등록 2012.05.16 2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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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2위로 돌풍…자력으로 지도부 안착

 
ⓒ 더타임즈 소찬호
새누리당은 "화합"을 택했다. 이혜훈 2위로 돌풍…자력으로 지도부 안착

"더이상의 정쟁은 없다"며 석달 뒤 대선 경선을 화합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한 황우여 의원이 새 당 대표로 낙점됐다.

새누리당은 1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갖고 오는 12월 대선을 이끌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선출했다.

황 신임 대표는 여론조사 - 선거인단 -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총 3만2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황 후보는 "박근혜 비대위" 체제에서 원내대표로 박 위원장과 보조를 맞춰 당 화합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혜훈 후보는 "여성할당제"가 아닌 자력으로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다.

이 후보는 총 1만4454표를 얻어 황 후보에 이어 2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4.11 총선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총선 관리를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평가가 "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지도부를 "친박"에 몰아주지 않았다.

"1인 2표제"로 실시된 선거에서 친이계인 심재철 의원과, "충청권" 정우택 후보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마지막 남은 최고위원 티켓은 PK 친박계인 유기준 의원이 거머쥐었다.

전일 실시된 선거인단(당원+청년 선거인단) 현장 투표율이 14.1%(2만9,121명)에 불과해 약 9,000표가 달린 현장 투표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대는 12일까지 전국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뒤 14일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당원과 청년선거인당 등 총 21만명이 참여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1인 2표 방식 으로 진행되는 선거인단 투표는 여론조사와 함께 각각 70%와 30%씩 반영됐다. 최유경 기자
 
▲ 최고위원에 출마해 정견하는 이혜훈 의원을 응원하는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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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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